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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홀 현실] 비자 끝날 때 한국인 회사가 말한 워크퍼밋? 사기가 대부분

런던사는 키라 2025. 4. 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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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홀리데이 비자? 워크퍼밋 준다더니… 결국 “미안”으로 끝난 이야기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최장 2년까지만 체류 가능한 비자입니다.
하지만 어떤 악덕 고용주들은 이걸 이용해서,

처음부터 **"나중에 워크퍼밋(취업비자) 내줄게요"**라는 말로 사람을 묶어두고 일을 시킵니다.

저도, 제 주변 사람도 이런 피해를 직접 겪었고요. 이건 단순한 실망이 아니라 삶 전체가 흔들리는 문제예요.

 

[영국 워홀 현실] 비자 끝날 때 한국인 회사가 말한 워크퍼밋? 사기가 대부분

 


💼 “일 열심히 하면 취업비자 내줄게요”라는 달콤한 거짓말

이런 식으로 접근해옵니다.

“우린 너 일도 잘하고 성실하니까 정식으로 취업비자 내줄 거야.”
“일단 지금은 워홀비자니까 그냥 계속 일해줘.”

문서도 없고, 실제 스폰서 등록도 안 돼 있는데 말만 그럴싸하게 해요.
사람들은 그 말을 믿고 워홀 기간 내내 회사에 헌신하고, 다른 기회를 포기합니다.

그런데 비자 종료가 다가오면 돌아오는 말은 이렇죠.

“아… 우리 회사가 지금 사정이 안 좋아서… 미안해.”
“이민법 바뀌어서 어려울 것 같아.”

이미 비자 끝날 날이 코앞인데, 다른 준비는 하나도 못 한 상황.
현실은 말 그대로 ‘버림받은’ 거예요.


🚨 이런 사기를 피하려면? 꼭 기억하세요

1. 워크퍼밋은 말로 주는 게 아닙니다

영국에서 취업비자를 주려면 회사가 스폰서 라이센스가 있어야 하고,
해당 포지션이 스폰서 가능한 직군이어야 합니다.
그냥 "내줄게"라고 하는 말은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 꼭 확인할 것:

  • UKVI 공식 사이트에서 해당 회사가 스폰서 등록이 돼 있는지 검색
  • 실제 고용 제안서와 계약서 요구
  • 비자 신청 절차 및 타임라인을 서면으로 받기
⚠️ 주의사항:  서가 있는 회사도 명수에 제한이 있기때문에
00씨도 워크 퍼밋 받고 있다, 스폰서 라이센스가 있다. 는 말이
당신도 워크퍼밋을 받을 수 있다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 이럴때는? COS 발급 내역 요청하기 (Certificate of Sponsorship)


스폰서를 하겠다는 회사가 실제로 비자를 주려면 CoS라는 고유 코드를 발급해야 합니다.

👉 이건 고용주가 내가 당신을 위해 CoS를 발급해줬다고 서류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해요.

아직 워홀 중이라도, CoS를 언제 발급할 계획인지, 이미 몇 명 발급 중인지 물어보는 건 정당한 요구입니다.

💡 현실 팁:

정말로 당신에게 비자를 줄 의사가 있는 고용주는,

“지금은 명수 다 찼지만 xx월에 새 쿼터 열려서 그때 신청하자”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겁니다.

그런 말 없이 “기다려봐~ 줄게~ 괜찮아~” 같은 얘기만 한다면… 경계해야겠죠?.

 


 

2. 계약은 반드시 서면으로 남기세요

구두 약속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이메일, 계약서, 서면으로 남긴 모든 내용이 나중에 증거가 됩니다.

3. “워크퍼밋 줄게”를 이유로 장기간 저임금 or 불법 근무 강요 = 노동 착취

이건 사기일 뿐만 아니라 노동 착취에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워크퍼밋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받아야 하는데

만약 저임금이라면 더욱더 말이 되지 않겟죠?
그런 경우에는 시민 자문국(Citizens Advice)이나
ACAS 같은 단체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 워홀러는 보호받지 못하는 ‘그레이존’에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는 애매한 위치에 있어요.
법적으로는 일할 수 있지만, 장기 체류를 보장받지는 않죠.
이걸 악용해서 사람의 불안정한 상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니 제발…
"워크퍼밋 줄게요"라는 말, 절대 곧이곧대로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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