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0부터 시작해서 살아남기.

영국 사는 검은머리 소녀 키라에게 해외 생활 꿀팁 가져가세요!

UK 2019 ~ing/워홀 가이드

영국 워홀 비자 신청 시 꿀팁!

런던사는 키라 2024. 3. 27. 18:39
반응형

 

상반기 영국 워홀 합격자가 발표된 지 얼마 안 됐는데 본격적으로 많은 분들이 비자를 신청하고 계실 거예요. 

제가 오늘 알려드릴 것은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이 아닌! 비자 신청할 때 꼭 알아야할, 신경 써서 작성해야 하는 항목 꿀팁입니다! 비자 신청은 사실대로 진실로만 적으면 발급 하시는데 전혀 문제없고, 비자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저는 여러분들이 비자 신청에 문제가 없이 잘 진행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사실 처음 비자 신청이 어렵다고 느끼시겠지만 비자신청의 단계를 통과하지 못하신다면 영국 생활 함에 문제가 없을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잘 모를 수도 있는 혹은 워홀을 시작하기 전에는 안 보이지만 끝나니 '비자 신청할 때 이럴걸 그랬어' 하고 후회 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아는 정보가 아닌 이런 게 진짜 꿀팁인 거 아시죠? 그럼 바로 본론으로 가봅시다!

 


출국일

모두들 비자 시작일을 언제로 정하셨나요? 언제로 정하셨던간에 비자 시작일과 출국일은 최대한 비슷하게 잡아야 한답니다. 왜냐고요? 비자가 끝나는 날짜는 비자 시작일 이후 2년이고 여러분이 출국을 늦게 한다고 2년이 유지되는 게 아니랍니다. 

죽, 24년 4월 15일에 비자 시작일을 정했다면 비자는 26년 4월 14일에 끝이 나는거랍니다. 여러분들이 24년 6월 15일에 출국해서 들어갔어도 비자는 여전히 26년 4월 14일에 끝나는 거예요. 매몰차죠?

비자 시작일 이후 180일 안에만 영국에 입국하면 비자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건 이제 다들 아실 거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3달 뒤에 들어가면 여러분은 24개월 중 21개월만 영국에 있을 수 있는 거예요. 3개월 차이 괜찮아~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비자 만료일이 점점 다가오면 그 압박과 허망함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아, 내가 왜 그때 3개월이나 있다가 들어왔지? 하고 후회하실 거예요. 아닐 거라고 단정 지으시면 안 돼요. 제가 영국에서 수많은 워홀러들을 만났는데 다들 울면서 돌아갔어요..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비자 시작일보다 늦게 영국을 들어온다면 그만큼 손해라고 볼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내는 HIS 금액은 24개월치를 내는거거든요. 다시 말해서 24개월 동안 아플 때 진료비를 내지 않아도 되게끔 선불을 했는데 여러분이 영국에 24개월을 있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손해를 조금 보고 온다고 생각하셔도 거짓이 아니랍니다. 

예를 들어 여성분들 중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지고 계셔서 매달 약을 처방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영국에서는 진료비도 약 값도 모두 0원이랍니다. (다른 질환은 0원이 아닐 수 있습니다.) 사실은 HIS에 낸 금액에 포함 돼 있는 거니까 꼭 꼭 GP 가서 처방받으시고 Repeat prescription 받으셔서 따로 GP 갈 일 없이 매달 약 처방받으세요. 

BRP 수령 우체국 정하기

혹시 아직 BRP 수령 우체국을 정하지 못하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두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후회 없으실 거예요.

1. 관광하고 싶었던 곳 근처 우체국으로 설정하여 1타 2 피로 관광도 하고 우체국도 들렀다 오기.

2. 임시 숙소를 정하고 그 숙소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위치로 정하기.

저 같은 경우는 1번을 선택해서 관광과 우체국 업무를 동시에 처리한 경우입니다. 이렇게 하면 사실 귀찮을 수도 있는 우체국 들르기 항목을 관광이라는 재밌는 항목과 함께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이 방법의 단점으로는 번화가에 있을 확률이 높아서 우체국 줄이 정말 길 수도 있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어느 정도로 길었냐면 너무 길어서 이게 우체국 기다리는 줄인 지도 모르고 우체국 입구까지 걸어갔었어요. 제 앞으로 한 30명은 서 있었거든요..

그래서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아침 일찍! 보통 우체국이 9시나 9.30에 여니까 그때 맞춰서 가길 추천드려요. 다들 들어보셨죠? 유럽 사람들은 빨리빨리 문화가 없어서 천천히 본인이 원하는 속도로 업무를 본답니다. 앞에 5명만 서있어도 30분은 예상하셔야 해요..

두 번째 방법을 선택하셨다면 임시 숙소에서 언제든 우체국을 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우체국 가는 게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라서 가기 싫을 텐데 임시 숙소와 가깝다면 아침에 눈 뜨자마자 달려가서 10분 안에 받아 올 수 있으니 이 방법 또한 제가 생각했던 방법이에요. 다만 저는 임시 숙소를 아직 정하지 못해서 결국 1번을 선택했지만 임시 숙소를 정하신 분들은 이 방법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BRP 유효일이 이상해요!

이게 영국에서도 뜨거운 이슈인 문제입니다. 25년부터는 BRP 카드를 만들지 않고 온라인 BRP 서비스로 바뀐다고 합니다. 아직 정부가 뚜렷하게 어떻게 하겠다고는 발표하지 않은 상태라서 영국 온라인상에서도 가타부타 말이 많답니다.

여기서 저희가 알아야 할 사실은 BRP에 만료 날짜가 24년 12월 31일이라고 표시돼 있어도 당황하지 마시라는 점이랍니다!

24년 중순 이후에 온라인 BRP를 만드는 방법 관련 레터를 정부에서 보내준다고 알고 있어요. 이 또한 예정이지 아직 확실한 점은 아니랍니다. 레터가 오면 제대로 된 정보를 업데이트해드릴게요! 


 

오늘은 비자 신청 시 정해둬야 할 항목 및 꿀팁을 설명해 드렸는데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을까요? 다음에도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할 꿀팁들 가지고 찾아올 테니, 공감과 구독 많이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